심리검사에서의 주된 의사소통 수단은 단연 '언어' 입니다. 언어를 통해 개인의 의식을 표현하는데 가장 중요한 수단이지만, 종종 언어는 개인이 의도하고자 하는 바를 왜곡하기도 하고 느낌과 생각을 온전히 표현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스스로도 자각 하지 못하고 있는 무의식을 표현하는데에는 언어라는 수단은 제한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에 따라 심리 검사 도구에 언어 전달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투사적 검사도구'라고 하는 무의식을 측정하는 몇가지 심리검사들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로르샤하 검사 (Rorschach Test), 주제통각검사 (TAT : Thematic Apperception Test), 그리고 지금 소개해 드리는 HTP(House-Tree-Person Test), KFD(Kinetic Family Drawing) 검사 등이 있습니다.
HTP, KFD 검사는 집,사람나무, 가족 그림을 통해 내담자의 내면의 이야기를 엿볼수 있는 검사입니다. 투사적 그림검사의 대가인 코핏츠(Koppitz, 1984)는 투사적 그림을 비언어적 언어라고 칭하며, 그림이 그사람의 내면을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임을 강조하였습니다. 특히, 아동에게는 세상을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고 바라보는지 알수 있는 세계 공통적인 언어라고 할수 있습니다. 논리적인 사고력과 언어적 유창성이 발달 하기 이전의 11세 이하의 아동에게 있어 특히 그림은 자신을 잘 나타내주는 가장 자연스러운 표현 수단입니다. 그림에는 말로 표현 하지 못하는 느낌과 생각, 공상, 갈등, 걱정 그리고 자신을 둘러싼 세상에 대한 지각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그림 검사 결과에 대해 임상가들은 방대한 이론적 경험적 연구들이 축적되어 왔으며 그림에 대한 채점 및 해석 체계 개발과 신뢰도와 타당도 검증을 위한 연구들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검사대상 전 연령층
검사소요시간 약 10분-30분

*HTP 검사 예시
참고문헌
신민섭(2014). 그림을 통한 아동의 진단과이해 HTP와 KFD 를 중심으로. 서울 : 학지사.
*HTP/KFD는 Mindbind 에서 검사가 가능하며, 가격 및 문의사항은 이메일, 연락처로 연락 주시면 자세히 안내 드립니다.
info@mindbind.xyz
연락처 Whatsapp 또는 Message
+65 84387327
Comments